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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스테이블코인이란?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즉 원화(KRW) 기반 디지털 스테이블 자산은 국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USDT, USDC 등) 대신 한국 금융권 및 기업이 직접 발행하고 관리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현재 법안과 은행 컨소시엄 중심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2. 법률 및 규제 현황
- ‘Digital Asset Basic Act’ 입법 추진:
2025년 6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 법안은 자본금 최소 5억 원(≈₩500 million, ≈$368,000) 이상인 한국 기업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며, 100% 지급준비금 보유 및 환급 가능 보장 요건을 포함합니다 - 관할 감독 기관:
기존 중앙은행(BOK)이 아닌 금융위원회(FSC)가 규제 및 승인 권한을 갖는 방안이 제안되었으며, BOK는 FSC와 협의하는 형태로 일부 견제 역할을 유지하자는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 정치권과 중앙은행의 논쟁: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비(非)은행 기업에게도 발행 허가를 확대하자는 입장이며, 반면 BOK는 은행 중심의 단계적 도입을 주장하며 시장 혼란 방지 및 통화정책 효율 유지를 우려합니다
3. 주요 참여 기관 및 계획
- 8대 주요 시중은행 컨소시엄: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산업은행, 수협, 씨티은행코리아, SC은행코리아 등 8개 은행이 참여하여 2025년 말 ~ 2026년 초까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 기술·운영 기반 조직:
오픈블록체인·DID(Decentralized Identity) 협회, 한국금융결제원 등이 기술 기반을 제공하며, 신탁 기반 방식 또는 예치금 기반(Token 발행) 방식을 두고 법적·기술적 설계가 진행 중입니다 - 금융당국 내부조직 개편:
BOK는 기존 디지털통화 연구실을 **‘디지털통화 랩’**으로 확대 개편하고, 가상자산 전담 조직을 신설해 감독 역량 강화에 착수했습니다
4. 도입 배경과 필요성
- 달러 기반 코인 사용 급증:
2025년 1분기 기준 국내 거래소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거래액이 약 57조 원에 달하며, 이는 외화 유출 우려와 정책 대응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 금융 주권 확보 목적:
정부와 정치권은 한국 원화를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중심 통화로 유지하기 위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 통화 의존도를 낮추고 금융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 기술 혁신과 금융포용 확대:
크로스보더 송금, 전자상거래 연동, 포인트 시스템 등에서 디지털 결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 협의체 역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 확장성 연구에 참여 중입니다
5. 장점과 위험 요소
구분내용
✅ 장점 | • 원화 안정성 확보: 환율 리스크 없이 국내 결제 수단으로 사용 가능 |
• 금융권 주도: 은행 및 카드사 협업으로 신뢰성과 규제 준수 기반 확보 | |
• 결제 효율성 향상: 수수료 절감, 빠른 거래속도, 디지털 경제 편의성 증대 | |
⚠️ 리스크 | • 통화정책 영향: 비은행 발행 확대 시 BOK의 금융 통제력 약화 우려 |
• 법률·제도 불확실성: 법안 통과 여부 및 세부규정 결정 지연 가능성 | |
• 시장 경쟁: 기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사용 목적 및 유동성에서 차별화 필요 |
6. 전망 및 시사점
- 출시 시기:
대부분 은행 컨소시엄은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법안도 빠르면 연내 통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정책 흐름:
BOK와 FSC 간 조율이 핵심이며, 현재 BOK는 점진적 은행 중심 모델을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비은행 참여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어 향후 절충점이 중요합니다 - 국제 경쟁력: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국내 금융 주권 회복 및 글로벌 디지털 경제 참여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 결론
한국은 금융 주권 확보와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르게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률 정비, 은행 주도 기술 개발, 그리고 규제 조정력 확보가 핵심 쟁점입니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성공한다면, 국내외 결제 생태계에서 차별화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https://www.ft.com/content/106a1e79-0a64-4c51-b74f-ad4d4f8896f6?utm_source=chatg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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