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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휴식

외이도염(귀염증)의 모든 것: 증상부터 치료, 예방법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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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aver)

 

외이도염은 귀에 생기는 대표적인 염증 질환으로, 특히 여름철 물놀이 시즌이나 잦은 귀지 제거 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외이도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나아지지만, 방치할 경우 고통스럽고 만성화되며 청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의 정의, 주요 증상, 원인, 치료 방법, 예방법 등을 설명해 볼게요~!!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염(外耳道炎, Otitis Externa)은 외이도(귓구멍과 고막 사이의 통로)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흔히 ‘수영자 귀(swimmer’s ear)’라고도 불리며, 세균 또는 곰팡이 감염, 외상, 습기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귀가 가렵고 아프며, 심할 경우 고름, 청력 감소, 발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불편함에서 시작해,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외이도염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통증이 생각보다 정말 심합니다. 중이염은 통증이 별로 없지만 외이도염은 저작활동 시에도 통증이 옵니다.(당해봐서 앎.)


외이도염 주요 증상

외이도염은 증상이 비교적 뚜렷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 귀 통증 (만지거나 당길 때 심해짐)
  • 🔹 귀 가려움
  • 🔹 귀에서 노란색 혹은 냄새 나는 분비물
  • 🔹 귀가 먹먹하거나 청력 저하 느낌
  • 🔹 귀 안에 이물감 또는 꽉 찬 느낌
  • 🔹 심한 경우 귀 주위 붓기 및 발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이도염의 주요 원인

외이도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이 주요 유발 요인입니다.

1. 수영 또는 잦은 물놀이

귀 안에 물이 오래 머무르면 습기가 높아져 세균 번식 환경이 조성됩니다. 여름철 외이도염 환자가 늘어나는 주된 이유입니다.

2. 과도한 귀지 제거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지를 자주 제거하면, 외이도 피부가 손상되어 염증과 감염이 유발됩니다. 귀지는 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므로 너무 자주 제거하면 안 됩니다.

3. 알레르기 반응

화장품, 헤어 제품, 이어폰, 청력 보조기 등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도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곰팡이 감염 (진균성 외이도염)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귀에 번식할 수 있으며, 주로 만성 외이도염에서 발견됩니다. 귀 안에서 하얀색 또는 검은 분비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의 진단 방법

외이도염은 이비인후과에서 **이경검사(귀 안을 들여다보는 검사)**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필요 시 세균 배양 검사나 분비물 검사를 통해 감염 종류를 파악하여 적절한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처방하게 됩니다.


외이도염 치료 방법

외이도염은 조기에 치료하면 수일 내에 호전됩니다.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생제 귀약 또는 연고 사용

세균 감염일 경우, 항생제가 포함된 점이액을 귀에 직접 투여합니다. 심한 경우 먹는 항생제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2. 진통제 복용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3. 귀 청소 및 건조 유지

이비인후과에서 귀 안의 고름과 염증 분비물을 제거하고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영도 중단해야 합니다.

4. 항진균제 사용 (곰팡이 감염 시)

곰팡이로 인한 외이도염은 항진균제가 포함된 귀약으로 치료합니다.


외이도염의 예방법

외이도염은 생활습관만 잘 관리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의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 수영 후에는 귀를 마른 수건으로 닦고, 머리를 기울여 물기를 제거하세요.
  • 샤워 후 귀 안까지 젖지 않도록 조심하며, 물기가 있으면 헤어드라이어로 가볍게 말리기도 좋습니다.

✅ 귀지 제거는 최소화

  • 귀지는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되므로 면봉 등으로 깊이 파지 마세요.
  • 이비인후과 정기 검진 시 전문적으로 제거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이어폰·보청기 사용 위생 관리

  • 이어폰, 보청기는 자주 소독하고, 귀에 장시간 착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알레르기 유발 물질 피하기

  • 귀에 접촉되는 헤어 제품이나 염색약 등에 자극성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외이도염과 관련된 Q&A

Q. 외이도염에 걸리면 수영해도 되나요?

A. 아니요. 치료가 끝날 때까지 수영은 피해야 하며, 물이 귀에 들어가는 행위 자체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Q. 외이도염은 전염되나요?

A. 전염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어폰이나 귀이개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경우 간접적인 감염 우려는 있습니다.

Q. 자주 재발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만성 외이도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비인후과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귀 건강 습관을 재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외이도염, 빠른 대처와 예방이 핵심

외이도염은 흔하지만 제때 치료하고 예방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나 귀지 제거 습관 등 생활습관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평소 귀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에 통증, 가려움, 분비물 등의 증상이 있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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