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 휴식
저혈당 이란?
꼬레오씨
2025. 8. 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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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Hypoglycemia)은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가 정상 수치보다 낮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공복 시 혈당 수치가 70mg/dL 이하일 때 저혈당으로 진단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 특히 뇌의 주요 에너지원이므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다양한 신체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혈당의 주요 원인
저혈당은 단순히 식사를 거르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과다 투여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이나 혈당 강하제를 과량 투여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 식사 불규칙
아침을 거르거나, 장시간 식사를 하지 않으면 혈당 유지가 어려워집니다. - 격렬한 운동
에너지 소비가 급격히 증가해 혈당이 빠르게 소모됩니다. - 과도한 음주
술은 간에서 포도당 생산을 방해하므로 저혈당 위험이 높아집니다. - 특정 질환
간 질환, 신장 질환, 호르몬 분비 이상(예: 부신기능저하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
저혈당의 증상은 초기와 심각 단계로 나뉘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 초기 증상
- 손발 떨림
- 식은땀
- 심장 두근거림
- 갑작스러운 배고픔
- 불안감과 집중력 저하
- 심각 증상
- 두통과 어지럼증
- 시야 흐림
- 언어 불분명
- 경련
- 의식 소실(혼수 상태)
심각한 저혈당은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필수입니다.
저혈당 발생 시 대처법
저혈당이 의심될 때는 다음과 같이 신속히 혈당을 올려야 합니다.
- 빠르게 흡수되는 당분 섭취
- 포도당 정제, 사탕, 과일 주스, 꿀 등을 섭취합니다.
- 약 15g의 당분 섭취 후 15분 뒤 혈당을 다시 측정합니다.
- 회복 후 탄수화물 보충
- 혈당이 안정되면 밥, 빵, 감자 등 복합 탄수화물을 먹어 혈당 재하락을 방지합니다.
- 의식이 없는 경우
- 절대 음식이나 음료를 입에 넣지 않고, 즉시 119에 신고하며, 글루카곤 주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예방법
저혈당은 사전 관리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 규칙적인 식사
- 아침을 거르지 않고, 하루 3끼를 일정한 시간에 섭취합니다.
- 간식 준비
- 외출 시 사탕이나 건과일을 휴대해 갑작스러운 혈당 저하에 대비합니다.
- 운동 전후 혈당 체크
- 격렬한 운동 전후로 혈당을 확인하고 필요시 간단한 간식을 먹습니다.
- 약물 복용량 조절
- 당뇨약이나 인슐린 용량은 반드시 의사 지시에 따라 조절합니다.
- 음주 시 주의
- 공복 상태에서 음주를 피하고, 음주 전후로 식사를 함께합니다.
저혈당과 당뇨 환자 관리
당뇨 환자는 저혈당 위험이 특히 높습니다. 장기간의 반복된 저혈당은 저혈당 인식 저하를 유발해,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 매일 혈당을 체크하고
- 저혈당 경고 증상을 숙지하며
-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응급 대처법을 알려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저혈당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당뇨 환자나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위험이 큽니다.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히 대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 혈당 관리가 저혈당 예방의 핵심입니다.
저혈당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비는 건강한 생활의 필수 요소입니다. 오늘부터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점검해 저혈당 없는 건강한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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